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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K팝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던 어린이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정면 승부를 펼친다.
팀을 이뤄 대결하게 되는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 룰에 따라 이들은 박현진, 김종섭의 남자팀과 한별, 이가도, 홍정민이 뭉친 여자팀으로 나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진, 김종섭은 지난 랭킹 오디션 어린이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참가자로, "둘이 랩과 노래를 주고받다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소름 끼친다"는 박진영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돼 팀을 이루게 됐다. 아직 어리지만 어른들마저 '심쿵'하게 만드는 춤, 노래, 랩 퍼포먼스로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린 두 어린 '남자'들이 펼칠 무대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맑고 큰 눈과 아역 배우처럼 예쁜 외모를 지닌 홍정민은 "발성, 호흡, 가창력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로 기대주로 꼽히는 참가자. 세 명의 매력 만점 참가자들이 한 팀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여자 어린이 팀은 "미안하지만 우리가 이길 것 같다"는 반응을, 남자 어린이 팀 역시 "우리는 춤을 잘 추고 랩도 잘 한다. 밀릴 것 같지 않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심사위원 역시 두 팀의 무대를 보기 전 "K팝의 미래를 짐작해볼 수 있는 대결이 아닌가 싶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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