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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님' 차태현 부모 "아들, 집에선 과묵…소극적인 성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07:52 | 최종수정 2017-01-06 07:52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씨가 "방송에서만 말 많은 아들, 돈을 줘야 말을 잘하나 싶어 입금할 뻔 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차재완 씨는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관찰 예능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이하 내손님)'에 대표 부모패널로 출연, 아들 차태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차 씨는 "우리 태현이는 집에 오면 말을 아끼는 편이다. 평소엔 과묵한 아들"이라는 의외의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이어 "하지만 방송을 보다 보면, 아들이 말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저 아이는 돈을 줘야 말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에 입금할 뻔 했다"고 말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차태현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늘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과묵'이란 단어가 낯설기만 한 것.

이에 차태현의 어머니이자 성우인 최수민 씨는 "원래 태현이 성격은 소극적인 편이다. 집에서 말을 잘 안한다. 혼자 집에 있을 때는 말이 별로 없는 친구다. 하지만 학창시절, 새 학기가 될 때마다 새 친구도 잘 사귀고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라고 차태현의 의외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또 차태현의 아버지는 최근 진행된 '내손님' 녹화 현장에서 "우리 태현이는 아버지의 노고를 잘 모르는 듯하다. 아빠 덕(?)은 모르고 자기가 잘나서 잘 되는 줄 알더라"면서 내심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배우 차태현의 부모로 잘 알려진 차재완o최수민 부부는 '내손님'의 대표 부모패널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와 변호사 박지훈 등은 자식패널을 대표하는 인물로 투입돼 각자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이야기 나눈다. 배우 차태현과 부모님의 생생한 일화는 8일(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MBN '내손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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