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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는 로맨스 장인 동서 커플!"
무엇보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의국에서 보기만 해도 심쿵 지수를 드높이는 투 샷을 완성, 시선을 한 눈에 빼앗고 있다. 3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 서현진이 유연석의 어깨에 기대어 쉬는 장면이 그려지는 것. 서현진은 유연석의 넓은 어깨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감은 채 쉬고 있는가 하면, 유연석은 자신에게 기대는 서현진의 행동에 다소 긴장한 듯하다가, 이내 가만히 어깨를 내어주는 등 설렘이 감도는 커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점입가경 로맨스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17회에서 어떤 꿀 행각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알콩달콩 '일심동체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이 날 두 배우는 유인식 PD와 함께 장면 속 스킨십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완성도 높게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상태. 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은 주어진 공간에서 최적의 동작을 찾아냈고, 비로소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은 극 속 상황에 1000% 시너지를 더하는 더할 나위 없는 연기 케미를 드러내고 있다"며 "17회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 윤서정, 도인범(양세종) 등이 신 회장(주현)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윤서정이 수술 중 신 회장의 대동맥을 건드려, 예상 시간보다 지체됐던 것. 설상가상 김사부와 윤서정에 이어 신 회장 수술을 바통터치 해야 할 강동주와 도인범이 긴급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 소식을 전해 듣고, 고민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돌담 식구들이 촌각을 다퉈야하는 신 회장 수술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17회는 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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