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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 김동현 대학 논란에 "기쁘지만 조심스러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1-30 14:50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아빠본색'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의 인하대 입학 관련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한 김구라-김동현 부자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최근 동현이의 대학 합격을 기념해 캠퍼스 투어에 나선 김구라와 동현 부자. 본인의 모교이자 동현이가 다니게 될 대학교에 도착한 김구라는 "자식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건 부모로서 굉장히 기쁜 일인데 한편으로는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네(김동현)가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서 아빠한테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네 또래 입장에서는 아빠 덕에 수월하게 방송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며 "노력한 사람 입장에서는 좋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시선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동현에게 조언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동현은 "저의 대학 합격 소식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 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변명하고 설명하기보다는 학교를 열심히 다녀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구라는 "연예인들의 대학 입학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활동하면서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학교를 열심히 다닌다면 나중에는 박수 받으며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현을 격려했다.

동현이의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은 3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한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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