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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서 전혜진 기자] 배우 손숙이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 공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주인공 윌리 로먼(이순재)의 부인 인 린다 로먼 역을 맡은 배우 손숙은 "항상 린다 로면 역을 해보고 싶었다. 이순재 선생님과는 굉장히 친한, 가족같은 분이다. 그러나 한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 연달아 두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60주년 기념으로 제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지 놀란 건, 이순재 선생님이 80이 넘으셨다. 그런데 과연 이 에너지가 정말 어디서 나오실까, 함께하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늘 감사하고, 80주년도 함께 하시지 않을까. 그때 저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이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