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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데뷔를 앞둔 'K팝스타' 출신 정승환이 목소리로 승부수를 띄운다.
앨범은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감성 곡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자신의 강점인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음색에 최적화된 발라드 장르를 택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 대표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잇겠단 각오다. 유희열과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발라드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힘을 보탰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또한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작업한 곡으로,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뒤 혼자 남은 겨울을 노래하는 순수하면서도 가슴 아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간 정승환은 신인임에도 불구,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오디션 방송 당시 정승환이 새롭게 재해석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멜론 주간차트에서 무려 3주간 정상을 지켰고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도 주간 1위, 지난 5월 발표한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역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정승환은 유희열이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정식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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