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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육아돌' 일라이가 '후포리 사위 사관 학교' 최초로 조기 퇴학을 시도했다.
이춘자 여사가 두 남자에게 꼭두새벽부터 시킨 일은 바로 1톤에 달하는 비료 포대를 집 근처 언덕 꼭대기에 가져다 놓는 일이었다. 외발 수레로 비료를 나르며 두 남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되고, 비료 주변에 바글대는 벌레들을 본 '도시 남자' 김원효와 일라이는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라이는 이날 "아이가 100일이다.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초의 '조기 퇴학' 선언에 사위 학교 교장인 이춘자 여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 결과는 3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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