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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본격적인 황궁라이프에 돌입한 '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황궁 정원 만남이 포착됐다. 눈을 마주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설레임이 감돌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실상은 '꿀밤'으로 점철된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가 예고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해수는 황궁 정원의 수풀에게 물을 주는 한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생각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그런 해수의 옆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왕소. 왕소는 해수의 얘기를 진중하게 들어주는가 하면 해수와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묘한 설레임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달달함도 잠시. 이어진 스틸에서 해수는 왕소에게 꿀밤을 맞고 놀라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궁에서 살게 된 왕소는 정원을 자신의 아지트로 삼아 때때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 구역에 침범한 해수와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늘(13일) 화요일 밤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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