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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귀성길, 정체는 배우 허정민이였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04 18:1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복면가왕' '금의환향 귀성길'의 정체는 배우 허정민이였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현 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대결은 '금의환향 귀성길'과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팽이소년'는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터프하게 지르는 발성으로 상반되지만 완벽하게 어울리는 목소리로 한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귀성길'의 목소리톤은 달콤한 감자칩같은 느낌이며, 남성미와 여린 여자의 감성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팽이소년'은 이런 목소리는 사랑이 떠나지 않는다. 절제된 표현법이 너무 좋았다. 가왕행 열차를 탈꺼 같다"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팽이소년'이 '귀성길'을 62대 37로 꺾고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윤종신의 '고속도로 로망스'를 부르면서 밝혀진 '금의환향 귀성길'의 정체는 배우 허정민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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