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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성훈이 오랜만에 재회한 강호동을 도발했다.
강호동은 "성훈과 수영할 때만 해도 한 3개월 후면 떠내려갈 줄 알았다"며 짓궂은 농담을 했다. 이에 성훈은 "강호동과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나란히 옆에 설 수 있게 내 위치를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라고 고백해 강호동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성훈은 "그 사이 강호동이 많이 내려오고 나는 많이 올라와 비슷해졌다. 밥 한 번 사주고 싶다"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강호동을 자극했다. 당황한 강호동은 "김밥 150만 원 어치 먹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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