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비투비 육성재 측이 김은숙 작가의 tvN 금토극 '도깨비'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도깨비' 팀과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깨비'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보고 있는 상황인데다 해외 스케줄 문제가 있다. 현재 일본에서 비투비의 현지 활동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고 해외 스케줄을 미룰 수만도 없는 상황이라 일본 활동 스케줄과 '도깨비' 촬영 스케줄을 조율해야 한다. 그래서 논의 중인 사안이긴 하지만 출연을 확정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육성재가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대기업 종손인 재벌 3세 유덕화 역을 맡게 된다. 그러나 앞서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 출연 또한 해외 스케줄 문제로 고사한 바 있어 출연을 확정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공유 김고은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다음달 첫 촬영을 시작해 12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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