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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PD, "음주 조장 방송? 정서적 공감대에 포커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8-26 12:03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잘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규식PD가 음주 장려 문화가 아니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규식PD는 "음주를 장려한다는 우려도 있다. 술과 안주가 같이 나오는 장면이 있겠지만 음식보다는 술에 포커스가 맞는 게 사실이다. 술방이 아니라 혼술하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 그게 고민이자 숙제다. 단순히 술방에 대한 걸 몰입해서 다루다 보면 우리도 시청자분들도 지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정서적인 것에 포커스를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고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하석진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공명 키(샤이니) 정채연 등이 출연하며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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