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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샤이니 키, "친근한 금수저 표현하려 노력 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8-26 11:55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잘발표회에서 샤이니 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키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키는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원래 캐릭터가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대본에는 표준어로 나온다. 그래서 매번 내가 사투리로 번역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말하는 금수저는 돈이 많다는 얘기인 것 같다.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친근하고 주위에 한명쯤 있을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친근한 금수저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세련되기 보다 취향도 좀 독특하고 그런 친구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고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하석진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 김원해 공명 키(샤이니) 정채연 등이 출연하며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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