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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승원 '런닝맨' 단독게스트 녹화중…'유재석과 팀 호흡'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23 15:10 | 최종수정 2016-08-23 17:07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0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차승원이 '런닝맨' 녹화중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에 "차승원이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현재 서울 여의도 공원과 망원동 인근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폭염 속에 미션을 수행중이다. 다른 게스트 없이 단독으로 출연해 '런닝맵' 특집을 촬영중이다.

차승원은 유재석과 한 팀을 이뤄 푹푹 찌는 폭염 속에도 서울 시내를 내달리며 '예능 달인'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폭발적 케미는 이미 MBC '무한도전'으로 확인된 바 있다. 2014년 차승원과 유재석은 강원도 탄광에서 일했고, 그에 앞서 2005년 '무모한 도전'을 위해 연탄 쌓기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차승원은 시청률이 저조했던 초창기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웃음을 주면서 '무한도전'을 자리잡게 한 특급 게스트로 회자된다. '무한도전'이 아닌 '런닝맨'에서 재회한 유재석 차승원의 '유·차 케미'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차승원은 tvN 예능 '삼시세끼' 고창편 촬영을 끝마치고 9월 7일 개봉 예정인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 시네마서비스 제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고산자'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승원이 출연한 '런닝맨'은 9월 4일 방송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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