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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 극본 유영아)'에서 기타리스트 카일 역을 맡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공명이 딴따라 밴드의 '힐링남'으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거침없는 언행으로 트러블메이커 같은 존재가 되기도 했던 카일이지만, 애교 가득한 눈웃음으로 엄마 미소를 안기기도 하고 이제는 다른 인물들에게 힐링을 주는 역할까지 해내며 그 어떤 캐릭터 보다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카일의 다양한 감정변화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더불어 딴따라 밴드와 함께 커가는 카일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높이고 있다.
공명의 안정적인 연기력 또한 카일의 존재감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카일 그 자체가 된 공명의 다채로운 매력과 높은 싱크로율의 캐릭터 표현력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마성의 매력남 카일과, 카일을 연기하고 있는 신예 공명의 무한 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오늘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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