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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에게도 행복한 날이 올까?
앞서 박태수(전광렬)는 숙영지 안에 붉은 등의 폭약을 터트려 수경지 안 혼란을 야기 시켰고, 옥녀는 혼란한 틈을 타 오장현의 막사에서 선대왕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문서를 찾았다. 그러나 때마침 들어온 병사와 대립하다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 윤태원은 옥녀의 팔에 있는 부상을 본 뒤 "조심 좀 하지"라며 다정하게 치료해줬다.
얼마 뒤 윤태원은 옥녀의 목에 칼을 댔다.
옥녀는 박태수로부터 명나라 사신단 통역을 맡고 있는 사람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윤태원과 마주쳤다.
결국 옥녀는 무릎을 꿇었고, 결국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윤태원은 "왜 너가 여기에 있느냐. 너 정체가 뭐야? 태감 어른을 암살하려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옥녀는 "그냥 죽여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옥녀의 일행이 태원을 쓰러뜨렸다. 태원은 다치지 않은 채 기절했고 옥녀는 자리를 피했다.
다음날 윤태원은 태감이 죽었다는 사실과 함께 옥녀와 강선호(임호)의 모습을 생각하며 고민에 빠졌다.
이후 옥녀는 윤원형(정준호)의 부하에 의해 목숨을 거둔 박태수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두 달이 지났고, 강선호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옥녀에게 반가운 마음을 드러낼 새도 없이 윤원형의 술수에 결국 옥녀를 체포했다.
윤원형은 앞서 문정왕후(김미숙)에게 박태수의 죽음을 언급했지만 문정왕후는 이를 믿지 않았고, 윤원형은 옥녀에게 이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웠다.
한편 MBC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는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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