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디마프' 조인성, 노트북 화면 속 '미친 존재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13 23:3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디마프' 조인성이 잠깐의 등장에도 미친 존재감을 뽐내냈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는 조인성(서연하 역)이 고현정(박완 역)의 '연하 밀당남'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인성과 고현정은 화상채팅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고현정은 얼굴을 똑바로 카메라에 안 비치는 조인성에게 "카메라 좀 똑바로 해봐봐, 얼굴 좀 보게"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조인성은 "싫다. 너 애타라고 그러는 것이다"라고 밀당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신성우(한동진 역)에게 전화가 오자, 고현정은 조인성과의 영상 통화를 끊어 버렸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조인성은 노트북 화면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고현정과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 나갈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은 비록 특별 출연진이지만 남다른 비중으로 여러 회차에 걸쳐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