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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정글북'의 스코어는 역대 4월 개봉작 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6800만달러를 가뿐히 뛰어 넘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1억4720만달러에 이은 두 번째 오프닝 기록이다. 2016년 기준으론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억6600만달러), '데드풀'(1억3200만달러)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정글북'은 닐 세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오, 크리스토퍼 워큰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준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정글북'은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100%로 시작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6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