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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이태환의 츤데레 기운이 감도는 '옥탑 간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이태환의 '반전 근육'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환이 탄탄하면서도 잔 근육으로 각 잡혀있는 복근을 드러내,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태환의 등에 새겨진 화려한 용문신 또한 눈길을 끌면서, 어두웠던 과거사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묘한 케미를 이루게 됐는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연서와 이태환이 츤데레 '옥탑 간호'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특히 오연서와 이태환은 이 날 촬영에서 다정다감한 '오누이 케미'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아 신윤섭 PD와 함께 동작과 대사를 맞출 때 막힘없는 호흡으로 리허설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던 터. 이후 두 사람은 본 촬영에서는 더욱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 밀도 높은 장면을 구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날 때면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친남매와 다름없는 편안한 사이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6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과 지훈(윤박)이 살벌한 눈빛이 오가는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준이 생전 자신이 억울하게 연루된 비리사건의 뇌물을 찾아 꺼내드는 지훈을 목격하고 손을 가로막았던 것. 앞으로 전개될 해준과 지훈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7회는 오는 16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