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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칼을 쥐었다.
정도전이 죽은 상황. 최대의 정적을 제거한 이방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3월 1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48회 본방송을 앞두고 더욱 더 치열하고 잔혹해지는 이방원의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한 손에 칼을 쥔 채 서 있다. 칼날을 내려다보는 이방원의 눈빛은 한없이 날카롭고도 예리하다. 동시에 처절하게 꿈틀거리는 욕망도 담겨 있는 듯 강력하다. 그런 이방원의 뒤에는 마치 그의 욕망을 말해주는 듯 높디높은 궁 전각들의 지붕이 우뚝 솟아있다. 사진만으로도 이방원이 얼마나 처절하고 잔혹해질 것인지 오롯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가 스포인 드라마이다. 왕자의 난이 일어났고 정도전이 죽음을 맞이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그 뒷이야기를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회 짜릿한 전개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집중도를 확 끌어올렸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육룡이 나르샤'가 48회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정도전의 죽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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