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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배틀' 채연, 이경규와 합세…전현무 몰카 바람잡이 활약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2-05 10:37 | 최종수정 2016-02-05 10:37


몰래카메라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특급 바람잡이까지 동원한 이경규의 몰카 대상은 바로 전현무였다,

5일 MBC에 따르면 이경규는 설특집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중국 진출을 꿈꾸는 전현무를 속이기 위해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가수 채연을 바람잡이로 섭외했다. 평소 눈치가 빠르고 경계심도 심한 전현무를 속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한 것.

채연은 전현무에게 "중국에서는 캐스팅 전에 관상을 본다", "출연료는 10배를 부르면 된다"라는 말로 전현무를 몰카의 늪으로 몰아갔다. 아무것도 모르던 전현무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의 캐스팅 미팅이 있다는 말에 속아 몰카의 현장으로 유인당했다.

특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진행된 미팅은 이경규답게 순조롭지 않게 황당하게 진행됐다. 중국에서 잘나가는 '4대미녀'중 한사람인 리빙빙부터, 섹시스타 '장신위', 청순함의 대표 '장신위안'까지 어마어마한 후보들의 이름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진지하게 파트너를 고민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몰카 대부' 이경규와 '대세MC' 전현무의 대 격돌은 설 연휴중인 9일 오후 8시 30분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학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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