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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변신을 감행했다.
무엇보다 김수로가 왼쪽 팔에 용문신을 아로새긴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며, 셰프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김수로가 깔끔하게 유니폼과 앞치마를 갖춰 입은 채 주방 안에서 요리 삼매경에 빠진 현장이 포착된 것. 김수로가 기본적인 재료를 다듬는 칼질은 물론 팬을 이용하는 커다란 불쇼, 매서운 눈빛과 함께 현란하게 나이프를 다듬는 모습까지 현란한 '셰프의 품격'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나선 장면은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김수로는 현장에 도착하자 실제 전문 셰프의 도움을 받아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김수로는 칼을 쥐는 자세와 칼질 등 촬영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전문가의 지도하에 빠르게 배워나갔던 터.
또한 김수로는 장장 4시간 동안 다양한 요리 동작들을 반복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맏형답게 훈훈한 리더십으로 현장을 이끌어갔다. 뿐만 아니라 김수로는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의 포스를 살리면서도, 때때로 개구진 표정과 함께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다양한 열연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런가 하면 한창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 중인 김수로는 "바쁘게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즐겁고 재밌게 잘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너무나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이 묻어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김수로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불꽃 심장을 지닌 지고지순한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탁월한 필력을 선보인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 주옥 같은 작품을 탄생시킨 신윤섭 PD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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