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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민정, 새해 첫 날 첫 촬영으로 '돌아저씨' 상큼한 출격!"
무엇보다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상황.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정이 리본 모양의 헤어핀을 착용한 채 수수하지만 단정한 핑크색 코트 차림으로 백화점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된 것. 이민정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도드라지는 이목구비로 여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민정은 극중 딸 김한나 역을 맡은 이레와 함께 장난을 치면서, 사랑스런 눈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손에는 '사은품'이라고 적힌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있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 살뜰한 내조를 자랑하는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이민정은 꼼꼼한 사전 준비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민정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신윤섭 PD와 머리를 맞대고 의상, 소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상의하는 열의를 보였던 것. 이외에도 이민정은 촬영 장소 여건상 혼잡한 주변 상황에도 얽매이지 않고 틈날 때마다 대본을 계속해서 연습하는 등 신다혜 역할에 체화되기 위해 세세하게 심혈을 기울이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차분하게 물 흐르는 듯한 연기로 단시간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그런가 하면 성황리에 첫 촬영을 끝낸 이민정은 "마침 2016년 새해 첫 날에 촬영을 시작했다"라며 "설렘과 동시에 오랜만에 나가는 촬영장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스태프, 배우 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라고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에 설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민정은 "앞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다혜에 혼연일체된 연기를 보여줬다"며 "새해 첫 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애정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환골탈태해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흥미진진한 소재를 담은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여기에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 유수의 '로코 흥행작'을 남긴 노혜영 작가와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출을 인정받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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