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네모의 꿈의 정체는 2PM 준케이였다.
김형석 "이적 노래는 본인 색깔이 강해서 다른 가수가 부르기 쉽지 않다. 근데 '각진 인생 네모의 꿈'이 아주 잘 소화했다. 힘있게 들어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모의 꿈의 정체는 육성재가 말한 대로 2PM 준케이였다.
준케이는 "2PM 준수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이름을 준케이로 바꾼 지 3년이 됐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준케이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로 본인의 이름과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준케이는 "연예인으로서 이름 바꾸는 것에 반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에 내 이름을 바꾸길 원하셨고, 어머니까지 편찮으시다 보니까 이름을 안 바꿀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준케이는 "얼마 전 일본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를 했는데 어머니가 병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셔서 못 오셨다"며 "어머니가 내 목소리를 듣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 싶었다. 아까 '엄마'라는 노래를 부르다가 감정이 확 올라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