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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서프라이즈 700회 특집'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윤형빈은 한주 역을 연기한 배우 김하영을 괴롭혔고 이에 흥안 역의 박재현이 정혼자를 구하기 위해 윤형빈과 몸다툼을 했다.
윤형빈은 "내가 누군줄 아냐. 왜놈도 때려잡았다. 여자가 없어서 이러는 줄 아느냐. 경미야~"며 박재현에게 얻어맞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형빈은 '서프라이즈'의 김태희, 김하영과 동갑내기 친군데 700회라 해서 두 말 할 것도 없어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꿈 같다. 브라운관에서 보던 분들을 직접 만나서 좋았다. 재밌었던 추억의 한 획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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