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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첫 주만에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이 이번 주 특급 재미를 선사하며 '대박 드라마' 굳히기에 돌입한다.
당시 상황을 재차 진술해야하는 피해자 가족의 괴로움, 공적을 앗아가려는 현업 부서의 등쌀과 맞서야 하는 수현은 굴욕과 위기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수사 집념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예정. 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수위 높은 액션 연기와 과거-현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넘사벽'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무전이 시작되면서 절대 만날 수 없는 해영과 재한, 두 사람의 완벽한 조합을 지켜보는 것도 3, 4화의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 힘에 의해 과거의 사건이 뒤바뀌고 추가 범죄를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면서 '활명수'를 마신 듯 쾌감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그널' 제작진은 "이번 주 3, 4회에서 재한의 다양한 매력들이 분출된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우직한 형사로서의 매력에서부터 한 여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순정을 드러내는 순정 마초남으로서의 극과 극 매력이 공존하면서 재한의 감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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