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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회만에 웰메이드 퀄리티로 전국민적 호응을 모으고 있는 tvN 10주년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 (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의 첫 번째 OST '회상'이 29일 밤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석 PD와 '미생', '몬스타' 등 함께 호흡을 맞추어 온 김준석, 박성일 음악감독은 극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으로 '회상'의 선곡을 기획초기 단계부터 결정지었을 만큼 '시그널'과 '회상'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추억에 관한 페이소스가 짙은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그널'의 테마를 관통하는 인간 내면의 아픔을 표현하는데 편곡의 중점을 두었다.
스트링 연주로는 융스트링이 참여하였으며 베이스 연주에는 노덕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는 편곡으로도 참여한 인디밴드 허핑식의 엉클샘이 참여하였다.
'시그널'은 지난 23일 2화 방송 이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 국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미생', '성균관 스캔들'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원석 PD와 '싸인', '유령'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손을 잡은 '시그널'은 '믿고 보는 제작진'의 의기투합과 대한민국 톱 배우들의 명연기가 완전체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 2화 만에 유괴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이어지는 반전, '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이 꾸려지는 과정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촘촘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한편,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시그널'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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