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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이 2월 1일 컴백에 앞서 새 음반 전곡 오디오 티저 공개에 나섰다.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가 작업한 EDM 힙합 곡인 만큼 '역대급' 강렬함을 예상하며 포미닛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은 이 15초짜리 반전 음원 공개에 그야말로 '멘붕(멘탈붕괴)'에 빠진 상태다. 대중들의 예상을 깬 의외의 반전 사운드가 그 베일을 벗은 만큼 오는 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로 공개될 포미닛의 컴백 곡 '싫어'에 대한 대중들의 비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막내 권소현의 여린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R&B 트랙 '노 러브(No Love)'와 유니크한 전자음 사운드로 두 귀를 압도하는 '블라인드(Blind)'는 '좋은 음악' 본연에 집중한 포미닛의 성숙해진 음악적 변신을 확인케 한다. 마지막 트랙 '캔버스(Canvas)' 역시 현아의 시원한 랩핑과 '너와 나 오직 우리 둘만의 미술시간. 서로를 정밀 묘사해' 라는 독특한 가사가 포미닛만이 표현 가능한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예고에 나섰다.
포미닛의 미니 7집 음반 '액트 세븐'은 오는 2월 1일 정오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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