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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흑백영화는 인물이 시선이 많이 가는 장점 있어"
또 강하늘은 "흑백 화면은 눈썹 하나 움직이는 것, 입술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띈다. 그래서 역이용하면 더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소설을 읽는 것이 흑백영화같다. 머리 속에 많은 그림을 그리는데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준익 감독 역시 "처음부터 흑백을 선택했었다. 컬러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윤동주라는 시인을 기억하는 사진 속의 그 흑백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또 현실적인 문제로는 일제시대 재현하는 막대한 비용을 윤동주 시인들에게 지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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