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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여심을 설레게 한 서강준의 피아노 연주 씬은 어떻게 탄생됐을까?
실제로도 준수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서강준은 "연주하는 곡 중에 정말 어려운 클래식 곡이 있는데 사실 취미로 했던 거라 그 정도를 칠 실력은 안 된다"며 "제가 칠 수 있는 곡들은 직접 치고 어려운 곡은 피아니스트 분이 연주한 모습을 '찍어서 앞에다가 두고 동작과 맞춰서 촬영했다. 무엇보다 몸동작 시선, 팔 방향 등에서 싱크가 맞아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해 한 장면 한 장면에 모두 심혈을 기울였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씬들의 탄생 배경엔 이윤정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이 있었다. 서강준은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단순히 피아노를 치거나 동작만 따라하는 게 아니라 연주하고 있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정, 인호의 상황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했다"며 현장 비화를 밝혔다.
한편, '치인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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