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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바다 건넌다…오늘(27일) 첫 해외 특집 '호주편' 방송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1-27 16:54


tvN '수요미식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수요미식회'가 국내를 넘어 해외 음식 문화 유람까지 나섰다.

27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가 미식 토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 특집을 준비했다. 첫 번째 해외 특집은 '호주' 편이다. 앞서 패널로 출연 중인 이현우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요리연구가 홍신애, 그리고 진경수 셰프, 신동헌 편집장, 박준우 셰프가 호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세계 미항의 도시 시드니를 주제로, 호주 청정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아낸 호주의 다양한 요리와 식문화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도시의 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 낭만이 흘러넘치는 음식점들까지, 맛과 멋이 공존하는 시드니로 미식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

특히 소고기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색다른 메뉴 선택 방식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 신동헌 편집장은 이 레스토랑에 대해 "하나의 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위해 다섯 종류의 소고기를 설명해 꼭 소고기 면접을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맛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흠뻑 빠져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미식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를 강조하는 호주 셰프들의 음식 철학과 함께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영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낼 전망.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호주 편을 기획하게 됐다. 총 2회에 걸쳐 시드니와 서호주를 소개할 예정이다. 눈과 귀로 즐기는 새로운 미식 문화에 시청자들의 오감을 깨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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