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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대한민국 의학 전문기자 1호 홍혜걸이 기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홍혜걸은 "대학 다닐 때,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잘 안됐다"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의사와 판검사를 동시에 해서 금의환향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법학 사전 가져다 놓고 시험공부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에 변호사와 의사를 동시에 했던 사람이 이미 두세 명 있었다"며 "다른 거 해보자 하던 차에 의학기자 뽑는다기에 지원을 했다"고 첫사랑 덕분에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음을 밝혔다.
MC 조우종이 "복수 한 것 같냐"고 질문하자, 홍혜걸은 손사래를 치며 "어디서 잘 살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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