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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꽃청춘' 여행 포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5:16


'꽃보다 청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사진출처=여행가 이광주 페이스북>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쌍문동 청년 4인방'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꽃청춘' 여행이 포착됐다.

26일 여행가 이광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편 촬영 중 만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을 걷고 걷고 있는 '꽃청춘' 멤버들과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반바지를 입고 사막을 걸으며 다소 지친 기색도 보였지만,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같한 우애를 자랑하는 형제로 나온 안재홍과 류준열이 나란히 걸어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드라마 속 정봉-정환이를 떠올리게 만들어 훈훈함을 안긴다.

이광주 씨는 "'꽃보다 청춘'팀이 진짜 올라와서 한껏 놀라고, 한편으로는 반가웠는데 악수도 해주고 인사도 건네주는 착한 그들. 그리고 끝인가 보다 싶었는데 다음 날 아침 일출 보러 가는 Dune45에서 다시 만났다. 그리고 트레킹도 같이하며 한 번 더 인사를. '꽃보다 청춘' 어떻게 방송 나올지 궁금"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여행 중인 이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태국 푸켓에서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푸켓에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청춘 제작진에 이끌려 급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게 됐다.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 역시 '뮤직뱅크' 생방송이 끝난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들은 최종 목적지인 나미비아에서 열흘간 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하여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응팔' 쌍문동 청년 4인방이 여행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화 되어있는 곳이다.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또 최종적으로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편은 현재 방영 중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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