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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원더걸스 유빈이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유빈이 선택한 곡은 Irma thomas의 anyone who knows what love is, Runaways의 cherry bomb, Lucia(심규선)의 느와르, Travis scott의 don't play 등 각기 다른 장르의 7곡이었다. 이에 맞춰 유빈은 순수한 소녀부터 거친 래퍼, 장난스러운 악동 로커 그리고 요염한 무희까지 음악에 맞춰 180도 바뀌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각 음악을 추천한 이유와 곡에 대한 사적인 해석까지 덧붙였다. 특히 몽환적인 R&B 소울인 Irma thomas의 anyone who knows what love is에 맞춰서 민낯의 순수한 소녀로 변신해 현장 스텝들의 환성을 자아내게 했다. 걸 크러쉬의 대명사인 유빈의 색다른 모습이 너무도 매력적이었기 때문. 13시간이 넘게 이어진 촬영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끝까지 열의를 보이고, 특히 한겨울에 흠뻑 젖은 셔츠를 입고도 미소를 잃지 않아 역시 대세 아이돌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유빈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찾기 위해 특정 가수를 좋아하기 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음악의 한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머리 속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을 하는 느긋한 성격 때문에 표정 변화가 생기기도 전에 대화가 끝나버릴 때가 많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유빈은 "올해 원더걸스의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며, 개인적으로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유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2월호와 얼루어코리아닷컴(www.allurekorea.com)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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