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백진희에게 청혼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강찬빈(윤현민 분)이 금사월(백진희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찬빈은 사월이 등장하자 직접 노래를 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금사월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은 뒤 "내가 이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널 만난 이유가 뭔지 알아? 바로 내가 널 사랑하려고 태어났기 때문이야. 같은 해 같은 날 우리 태어났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평생 너만 보고 갈게"라고 고백했다.
이에 금사월은 "평생. 우리 오늘처럼만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면서 "보육원 무너지고, 나만 살아남은 게 늘 미안하고 괴로웠는데, 찬빈 씨랑 함께라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이후 강찬빈은 무릎을 꿇고 금사월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고, 이후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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