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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치즈인더트랩'을 선택할 당시 기분을 전했다.
그는 "대중들도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소식을 듣고 '서강준이 어떻게 백인호냐' '백인호랑 생긴 것부터 다르다' 등 반대가 심했다. 이런 반응을 모두 읽으면서 '과연 내가 대중의 걱정을 지울 수 있을까' 싶었다. 백인호 자체도 나와 성향이 전혀 다른 캐릭터라 잘 소화할지도 의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웬만하면 자신감을 가지려고 했는데 자신이 안 생겼다. 일단 주워졌으니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등이 가세했고 '하트투하트' '골든 타임'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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