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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밤하늘 오로라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청춘의 여행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오로라를 마주한 포스톤즈는 조용히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다. 조정석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 생각이 난다. 오로라를 보면서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정우 역시 "오로라도 의미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보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강하늘은 "어머니, 아버지, 동생 세 명만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했다. 정상훈은 "이런 친구들과 여행을 한다는 게 너무 기쁘다. 이제 아이슬란드에서 나만의 오로라를 찾은 거 같다. 오로라는 안봐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예뻤다. 우리 아기들하고 아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며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의 소중함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가족들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라의 신비로운 퐁경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아이슬란드 대자연이 선사하는 장엄함과 경이로움을 극대화해주는 탁월한 배경음악 선곡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오로라 현상의 원리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 제작진의 배려도 돋보였다.
오로라처럼 반짝이는 네 청춘들의 힐링 여행기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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