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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국기 논란’ 겪은 트와이스에 ‘따뜻한 말 한마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1-23 10:50


유희열의 스케치북 트와이스

가수 유희열이 '대만 국기 논란'을 겪고 마음고생을 했을 쯔위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 나연은 유희열의 "그룹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반전 매력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연은 "저희가 도도하게 생겼지만 사실은 굉장히 밝고 망가지는 걸 좋아한다"며 "그게 반전 매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요즘 트와이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 기분 좋은 건 (트와이스가) 밝다"라면서 "힘든 시간들 특히 요즘 보내고 있지 않나"며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걱정을 좀 했었는데 아까 대기실에서 봤더니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 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다독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대만 출신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대만 출신의 중국 작곡가 황안이 "쯔위가 대만의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고 지적해 사태가 커졌다. 중국 네티즌의 비난이 JYP 소속 가수 전체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번지자 쯔위와 박진영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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