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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권율이 또 한번 '금사빠 유발자'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극본 허성희) 2화에서는 마침내 권율의 첫 등장이 이뤄지며, 삼각관계의 세 주인공이 모두 모임에 따라 본격적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슬립 차림으로 실려온 미모(장나라 분)에게 가운을 벗어주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훈훈한 마음씨까지 더하며 순식간에 미모와 시청자 모두를 '금사빠'로 만들었다. 미모의 양 볼을 감싸고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 데 보지 말고"라 말한 것은 의사로서의 본분이었을 뿐임에도, 그가 권율이었기에 이마저도 로맨틱하게 비춰진 것이다.
권율은 지난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최규식ㅣ극본 임수미)에서 다정다감한 '로맨스 킹' 사무관님으로 분해 수지(서현진 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순식간에 사로잡아, 삼각관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덕분에 누가 삼각관계의 승자가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 권율은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다. 유례 없는 '금사빠 유발자'로 자리매김하며, 캐릭터는 물론 극의 흥행까지 이끌어낸 것.
그런 권율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도 만인의 사랑을 받는 훈남 의사로 등장, 첫 등장한 화에서 여주인공 장나라로부터 "당신에게 빠진 것 같다"는 고백을 받으며 다시 한번 '금사빠 유발자'임을 입증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율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 삼각관계의 향방이 자꾸만 궁금하도록, 더 보고 싶도록 만들며 '본방 사수'를 유도, 또 한번 극의 흥행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금사빠 유발자' 권율이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미모를 사이에 둔 해준(권율 분)과 수혁(정경호 분)의 쫄깃한 삼각관계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나라의 새 남친은 누구인가" 하는 설전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며,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권율의 등장과 함께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는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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