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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EXID 하니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새 MC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표하는 MC가 필요했다"며 "하니는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내숭 없이 먹방을 즐기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핫스타를 찾다보니 하니가 가장 적격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니는 MC 첫 녹화에서 김준현을 능가하는 먹방과 '백설명' 백종원에 버금가는 풍부한 맛 표현력으로 녹화장을 휘어잡았다. 급기야 김준현은 "이러다 내 자리 사라지는 거 아니냐, 난 '3대 천왕' 좋아한다"며 불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22일) 방송은 다시 보고 싶은 명인들이 총출동하는 '갈라쇼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먹금'을 선물한다. 오늘 방송은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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