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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극중 안재현은 정일우가 연기하는 지운과 대비되는 인물로 밉지 않게 능글맞은 바람둥이 재벌 3세를 '강현민'을 맡았다. 현민은 돈도 사랑도 인생도 슈퍼갑으로 사는데 익숙해져 있는 인물로 하늘집에서 만난 하원으로 인해 지운과 대립 예정이며, 정일우는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상위 1%의 하늘집 로열 패밀리가의 일원으로 신분 상승된 인물로, 와일드한 겉모습에 마일드한 속마음을 지닌 외롭고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았다.
하늘집 남자들 사이의 홍일점, 여주인공 은하원 역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소담이 캐스팅 됐다. 극중 하원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전전하던 여고생으로, 고액 알바 제안을 받게 되면서 하늘집에 입성하게 된다.
하늘집 네 번째 남자, 보디가드 이윤성 역에는 최근 종영한 '라이더스 : 내일을 잡아라'에서 열연한 최민이 합류, 하원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손나은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쿨한 매력을 가진 박혜지 역으로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현민(안재현 분)을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현민과 자신을 좋아하는 지운(정일우 분)의 사이에 있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등을 제작하며, 매 작품마다 다양한 장르의 시도와 더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로 명실상부 최고의 제작사로 인정받는 HB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글로벌 작품을 목표로 제작에 나선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특히 1년 여의 걸친 심도 있는 기획은 청춘 로맨스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묘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원작의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우여곡절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가족과 우정,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스무 살들의 성장통을 다룬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하여,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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