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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월 1일 입대...과거 "군대 아니면 교도소 가야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6:57 | 최종수정 2016-01-21 16:57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는 2월 1일 군 입대를 하는 가운데 군 입대 관련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승기는 지난해 9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나한테 빨간색이 좋다고 하더라"며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더라.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역술인이)좀 미루라고 했다"며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새 노래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영화 '궁합'을 촬영을 마친 이승기는 오늘(21일)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매,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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