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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감독 장진과 배우 김무열이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얼음'을 연출한 장진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해 "어떤 마을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18세 소년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무대엔 단 두 명의 배우만 나온다. 소년 없이 두 명의 형사가 빈 의자를 놓고 연기하기 때문이다"라며 "무대가 줄 수 있는 환영이 얼마나 관객들의 감각에 전달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관객들에겐 아마 새로운 체험이 될 거다"라고 감상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작품을 위해 오로지 연습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배우 김무열은 "처음 만나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감독님 눈이 막 초롱초롱 빛나더라.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작품을 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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