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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18일(현지시간)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프레이의 죽음에 수많은 뮤지션과 셀럽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프레이와 공동 작곡까지 했던 드러머 헨리는 "그는 내 형제와 마찬가지며 몇몇 다툼이 있었지만 가족"이라며 프레이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프레이와 드러머인 돈 헨리가 결성한 이글스는 '호텔 캘리포니아', '라이프 인 더 페스트 레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글스는 1970년대 중반 선율이 돋보이는 캘리포니아 풍의 음악을 선보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록 그룹으로 성장했다.
총 7장의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1억 2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했으며,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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