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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유가 안할 줄 알았다."
이날 전도연은 MC 박경림이 "많은 남자 배우들이 전도연과 함께 연기하고 싶어한다"고 말하자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멜로른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인해 찾은 핀란드에서 한 남자를 만나고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상민 역을 맡았다.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다가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끌리는 남자 기홍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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