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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KBS의 2016년을 야심차게 열 첫 번째 신 예능프로그램 '본분올림픽'이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의 3MC를 확정 지었다.
'본분 올림픽'의 MC로 낙점된 김구라는 '이야기쇼 두드림' 이후 3년만의 KBS 예능국 복귀작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로써 독설가 김구라와 밉상 전현무의 절묘한 B급 케미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초긍정 개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준현의 양념 같은 진행이 어우러지며 박진감 넘치는 예능프로그램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15년 지상파 파일럿 프로그램을 연이어 정규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키는데 성공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계 '신의 손' 김구라가 이번에도 정규프로그램 안착의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신 예능 프로그램 '본분올림픽'의 제작진은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설을 맞아 10대에서 60대까지 온 가족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의 노련하고 웃음 넘치는 진행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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