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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논란에 JYP 홈페이지 다운…"디도스 공격 추정"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1:23 | 최종수정 2016-01-18 11:23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쯔위의 소속사인 JYP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JYP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쯔위 사과 전부터 간헐적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돼 복구했다"며 "16일 오후부터는 홈페이지가 계속 접속되지 않았는데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 공격한 지는 기술적으로 아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현재 홈페이지를 복구 중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쯔위가 지난 15일 밤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데 대해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 대만' 해커들이 반감을 표시하고자 JYP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대만 출신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방송 이미지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떠돌며 뒤늦게 논란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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