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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본좌' 김명민이 무릎을 꿇는다.
이런 가운데 18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31회 본방송을 앞두고 정도전의 처절한 마음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군가에게 열변을 토하는 정도전. 사진만으로도 그의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욱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무릎을 꿇은 정도전의 모습이다. 앉아 있던 의자에서 벗어나 바닥에 털썩 무릎 꿇고 앉은 정도전은 고개까지 숙인 모습이다. 질끈 감은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격정적이다. 무릎을 꼭 쥔 두 손에는 정도전 마음 속 절실함이 오롯이 담겨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 중 정도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일대지제를 꿈꾸는 정도전의 마음 속 절실함과 비범함이 동시에 드러날 것이다. 정도전의 진실된 이야기, 배우 김명민의 명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정도전의 절실함이 오롯이 담길 '육룡이 나르샤' 31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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