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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본으로까지 이어져 2010년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후 카라의 일본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로 오리콘 차트 1위, 일본 레코드 협회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당시 일본 언론에서 이들의 인기를 '카라 현상'이라 칭하며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또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총 판매 3백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고, 2013년에는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외에도 2015년 일본 첫 솔로 앨범 '알로하라'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타워레코드' 일간 예약판매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향후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선 일본 활동 당시 도쿄돔 공연으로 '여성 가수 최초' 타이틀을 얻는 등 현지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았던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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