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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예 이재준이 한겨울 추위를 이긴 물벼락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에서 강마루는 온 몸이 물에 흠뻑 젖은 채 당장이라도 화가 폭발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속 강마루는 그 동안 오봄에게만큼은 늘 다정하고 애정 어린 표정을 짓던 모습 대신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친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최정기가 오봄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꼬여만 가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재준은 온 몸이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열연을 펼쳤다. 영하를 맴도는 한겨울 추위에도 이재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가운 물을 뒤집어 쓴 채 NG 없이 촬영을 이어가 단번에 감독님의 OK를 받았다. 엄마의 사고사 이후 하루하루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 가고 있는 강마루가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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